여름철 피부곰팡이 무좀과의 전쟁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 피부곰팡이 질환 겪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일수록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피부곰팡이를 무좀 혹은 백선이라고도 하는데요,

무좀은 발, 손발톱, 사타구니, 얼굴을 비롯해 머리카락 수염의 모낭에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무좀이란?

피부각질층이나 손발톱에 곰팡이균이 감염된 것으로 

피부가 갈라지고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무좀균이 발톱으로 번지게 되면 발톱의 변형과 변색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좀을 방치하면 다른 신체 부위까지 곰팡이 균이 침투할 수 있고

피부가 짓무르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하죠.

* 무좀균은 각질을 분해 영양소를 만드는데 이 때 이소발레릭산이라는 

악취를 동반한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발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무좀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낫겠거니 가볍게 생각하여 그냥 넘기거나 

사타구니처럼 은밀한 부위에 생긴 경우 부끄러운 마음에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더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화형 무좀으로 발전하여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가 더 두꺼워져 치료하기 더 어려워 진다고 합니다.

 

 

 무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신체부위는 바로 발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통풍이 되지 않는 구두를 신고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아나 아이들에게는 머리에 많이 생기는데

 빠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져 고름이 생기거나 탈모가 된다고 합니다.

 

 

곰팡이 균에 의한 피부질환은 습진과 같은 다른 피부질환과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기 보다는

의심된다 싶을 때는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무좀 치료방법

전문의의 진단 후 초기일 경우 연고를 바르며 

좀 더 진행됐을 경우에는 약을 같이 복용합니다.

단, 간 질환이 있거나 임산부일 경우 약 복용이 불가능 하므로 

레이저 치료를 권장합니다.

* 전혀 용도가 다른 연고를 바르거나 식초에 발을 담그고 마늘즙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오히려 정상적인 피부까지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무좀은 재발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평소 위생관리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균의 침입을 막는 편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피부곰팡이 예방법

- 씻은 후 피부(손,발,사타구니)를 깨끗이 잘 말린다.

- 구두청결에 주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는다.

-  피부질환자와 옷과 수건을 따로 사용한다.

- 화장실, 주방 등 집안에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는 자주 환기시켜 준다.

-발무좀 환자의 경우 면소재의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

- 2~3일에 한 번 보일러를 틀어 습기를 제거하고 습도를 떨어뜨려 곰팡이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KEY POINT !!      무좀이란?     - 피부곰팡이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각질층, 손발톱, 머리카락에 생기는 질환    증상     - 피부 갈라짐, 가려움, 각질, 불쾌한 냄새, 피부 짓무름, 물집    치료 및 예방법     - 발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고 습하지 않도록 통풍이 잘되게 한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따라하기 보다 전문가와 상의한다.         (무좀 연고 및 약 복용, 레이저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