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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왜 각막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날까?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각막염 환자가 2배라는 사실 아셨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각막염 진료 인원이 여성이 114만6천 명 / 남성이 59만8천 명으로

남성보다 약 2배 많았다고 하는데요,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이유와 각막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각막염


안구의 가장 앞부분에 있는 검은 동자에 해당하는 부분을 각막이라고 하는데

감염, 알레르기, 독성물질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각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각막의 바깥층부터 시작되며 점차 각막의 깊은 곳으로 침투하여 시력저하 등의 위험이 생기게 됩니다.





각막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감염성 : 세균각막염, 바이러스각막염, 진균각막염, 클라미디아 각막염, 아칸토아메바각막염 등 

비감염성 : 콘택트렌즈 착용, 외상, 자가 면역성 질환과 동반되어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생기는 경우,

약제의 독성에 의해 생기는 경우, 각막신경 손상에 의해 생기는 경우





증상


시력저하, 이물감, 안통, 눈물, 충혈, 눈꺼풀 경련, 눈부심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각막혼탁이 발생해 시력이 손실되고

각막 주변 조직으로 증상이 퍼져 천공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왜 각막염의 경우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2배나 많을까요?


       콘텍트렌즈 사용 시 손가락 피부에서 눈 표면으로 세균을 옮길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써클렌즈, 콘텍트렌즈의 사용률이 남성보다 여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짙은 눈화장과 인조 속눈썹에 사용하는 접착제 성분 역시 각막염을 생기게 하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치료


주로 항바이러스제가 함유된 안약을 투여하며 심한 각막염의 경우

마취제 성분이 들어간 안약을 투여하고 각막에 조직을 부드럽게 긁어내는 시술을

시행하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예방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손 씻는 것을 생활화 하는 것'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손가락에서 렌즈를 통해 세균이 옮기 때문에

렌즈 사용 시 철저한 위생관리와 렌즈를 장시간(6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고

렌즈를 낀 상태에서 자는 것 역시 피해야 합니다.






 

KEY POINT!!


    각막염이란?

     - 감염, 알레르기, 독성물질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각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각막염 증상

     - 시력저하, 이물감, 안통, 눈물, 충혈, 눈꺼풀 경련, 눈부심 


     치료

     - 항바이러스제가 함유된 안약을 투여

     - 각막에 조직을 부드럽게 긁어내는 시술


    예방

    - 손 씻는 것을 생활화

    - 장시간 렌즈사용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