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도 유행인가요? 폐렴원인과 증상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최근 방송인 은지원, 정형돈이 폐렴에 걸려 방송활동에 지장이 생겼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과거에는 폐렴이 생사를 넘나드는 무서운 병이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폐렴은 감기와 어떤 점이 다른 걸까요?

폐렴(pneumonia)은 숨을 쉬는 경로인 호흡세기관지 이하 부위의 폐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코와 입을 통해 흡입된 공기는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를 거쳐 폐포로 들어가는데 이때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진균)등의 병원균이 폐에 들어가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원인균에 따라 세균성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진균성 폐렴으로 분류됩니다.

폐렴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가래, 오한, 흉부통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근육통 및 관절통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렴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전신 질환이 발생하며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나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생명까지 잃을 수 있어 겨울철에는 독감예방주사와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폐렴으로 악화되지는 않으나 드물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우의 대다수는 폐렴증상과 감기증상이 비슷하여 감기가 폐렴이 된 것같이 보이는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감기가 폐렴이 되지는 않습니다. 

폐렴은 옮길 수 있는 병이긴 하나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환경, 면역 등에 의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집단으로 발생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 감

감은 몸을 식히고 폐를 보호해주며 특히 곶감 표면의 흰 가루에는 진해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 모과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의 목 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이나 소변의 양이 줄어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배즙

갈증해소에 탁월하며 기침과 가래를 삭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장기간 복용에도 무리가 없으며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도 효과적입니다.

○ 도라지

호흡기 질환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한방약재인 도라지는 고름을 빼내는 작용이 뛰어나며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 수세미

성질이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수세미는 몸에 열이 많으면 생기는 가래를 삭히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수세미 덩굴에서 얻을 수 있는 즙은 천식 치료약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폐렴은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와 휴식만으로 치료될 수 있지만 폐기능과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폐렴에 걸리면 사망 위험이 큽니다. 특히 폐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자, 흡연자,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렴치료방법으로는 폐렴균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긴 하나 일반적으로 세균에 의한 폐렴이 가장 많기 때문에 환자의 페니실린 내성 정도와 감염부위를 고려하여 적절한 항생제,진통제 치료를 진행하며 폐렴예방법으로  폐렴구균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경우 한국인은 특히나  항생제에 대한 높은 내성으로 폐렴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 내성이 생기기 이전인 소아기 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비누칠을 하여 30초 이상 구석구석 씻도록 합니다. 또한, 평상시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구강청결에도 신경쓰며 노인이나 소아의 경우에는 체온조절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목욕 후 빨리 물기를 닦아내어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 SUMMARY ───

폐렴원인

- 추석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게 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게되기 때문에 섭취하게 되는 음식의 열량을 알고 먹는 것이 필요하다.

폐렴증상

- 음식 조리법을 바꿔주면 칼로리조절이 가능하다.

- 부침반죽, 튀김옷은 얇게 한다.

- 고기는 살코기를 이용하고 조리 시 기름사용을 최소화한다.

- 나물은 볶음보다 무침으로 조리한다.

폐렴에좋은음식

- 감 / 모과 / 배즙 / 도라지 / 수세미

-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데 효과적이다.

폐렴치료

- 페니실린 내성과 감염정도에 따른 항생제치료

폐렴예방

-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기 이전인 소아기 때 폐렴구균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평상시 충분한 수면과 균형있는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구강청결에도 주의하여 면역력을 높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