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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난청이 노화현상? 난청의 종류/증상/예방관리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9월 9일은 숫자 '9'가 귀의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지정한 '귀의 날'이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귀와 관련한 질환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이 노화현상 중 하나로 아는 난청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병원을 찾는 난청환자의 연령대가 점점 어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난청은 청각이 저하된 혹은 상실된 상태로 난청의 종류는 크게 전음성 난청/감각신경성 난청으로 구분합니다. 신생아의 선천성 난청부터 노인의 퇴행성 난청까지 전 연령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장시간 이어폰을 끼고 공부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젊은층에서 소음성 난청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난청증상으로는 소리가 잘 안 들리고 /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 들린다고 느껴지는 이명현상 / 귀에 무언가가 차 있는 느낌 / 어지러움 / 두통 등이 있습니다. 







외이나 중이와 같은 기관의 질환이나 장애로 인하여 일시적인 난청을 유발하는 것으로 중이염과 외상으로 인한 고막 천공, 이소골(귓속뼈)연쇄이탈, 선천적인 외이도 폐쇄증, 이경화증 등에 의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고막 또는 이소골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재건할 수 있어 있어 대부분의 전음성 난청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나 수술로도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청기를 써서 직접 달팽이관으로 소리 전달을 하게 합니다.





감각 난청과 신경성 난청 이 두 가지 단어가 혼합된 것으로 달팽이관, 뇌신경, 뇌간 중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겨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난청입니다.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 미로염이나 뇌수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 이독성 약물, 메니에르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청신경 종양과 같은 유전성질환, 약물의 복용,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치료방법> 감각신경성 난청처럼 청신경이나 청감각 세포의 손상은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소음성난청의 경우 문제가 더욱 심각하며 이어폰은 커널형보다 오픈형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등의 예방이 필요합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청력을 포함한 모든 인체 기능이 저하됩니다. 때문에 노인성 난청이 나타나는데 증상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위험한 상황에서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에도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노화현상뿐만 아니라 직업, 거주환경, 잘못된 이어폰 이용 습관 등의 이유로 젊은 층에도 나타날 수 있는 청력 장애로 최근에는 청력 이상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중이염

중이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을 총칭하며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지만 이관의 기능장애와 미생술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요소입니다. 발병 시 고열과 함께 귀가 아프고 먹먹해 잘 안들릴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줘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급성중이염의 경우 대부분 치료되지만 만성중이염의 경우 염증의 제거와 재발 방지, 청력 회복,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난청예방관리



노화에 따른 청력 감소는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지만 

난청을 자극하는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난청증상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청 소음 소음성난청



■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큰 소리에 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이어폰의 경우 고막에 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커널형은 더욱 주의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75dB 이하의 소리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지만

 90dB 이상의 소음은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60.60법칙 : 최대 음량의 60% 이하, 하루 60분 정도만 이어폰을 사용하도록 한다.



■ 소음 노출을 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귀마개 등의 보호 장구를 이용하자

소음은 난청을 유발하는 주요인으로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청력 보호구를 착용하고 정해진 작업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 담배는 끊고, 간접 흡연을 피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하자

부모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일수록 소아중이염 발생률이 높으며 흡연과 음주는 만성질환의 주요 악화 요인으로 미세혈관장애를 유발해 

난청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당뇨병, 신부전,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적극적으로 관리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만성질환은 미세혈류장애를 일으키거나 내이로 흘러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켜 난청의 원인이 됩니다.



■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하기

임신 중 감염, 신생아/영아기 감염으로 난청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MMR 예방접종을 꼭 받도록 합니다.



■ 6개월 이상 모유 수유 하기

모유에 포함된 각종 면역 물질이 영유아의 조기감염을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모유 수유를 하면 중이염 및 

상기도 감염에 효과적입니다.



■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소아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 중이염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어 감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철저한 예방관리가 필수입니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청력관리가 더욱 중요하겠습니다. 





    ─── SUMMARY ───



      난청증상

      - 청각이 저하된 혹은 상실된 상태

      - 소리가 잘 안 들리고 /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 들린다고 느껴지는 이명현상 / 귀에 무언가가 차 있는 느낌 / 어지러움 / 

        두통


      전음성 난청

      - 외이나 중이와 같은 기관의 질환이나 장애로 인하여 일시적인 난청

      - 고막 천공, 이소골(귓속뼈)연쇄이탈, 선천적인 외이도 폐쇄증, 이경화증 등에 의하여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의 전음성 난청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로 회복이 가능


      신경감각성 난청 

      - 달팽이관, 뇌신경, 뇌간 중 어느 부위에 이상이 생겨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난청

      - 소음성 난청이나 노인성 난청, 미로염이나 뇌수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 이독성 약물, 메니에르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청신경 종양과 같은 유전성 질환, 약물의 복용, 바이러스 감염


      난청의 예방/관리

      -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다.

      - 소음노출을 피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귀마개 등의 보호장구를 이용한다.

      - 담배는 자제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당뇨병, 신부전,고혈압 환자들은 더 신경 써서 관리한다.

      - 가임기 여성과 소아는 예방접종을 하여 감염에 주의한다.

      - 소아중이염 예바을 위해 가급적 모유 수유를 한다.

      -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히 하여 감염으로 인한 난청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