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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가을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의 습격!!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아침, 저녁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한풀 꺾인 더위에 좋은 것도 잠시, 알레르기성비염 증상은 더 심해지는데요.

우리나라 인구의 15~2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알레르기성 비염!! 왜 환절기에 더 심해지는 걸까요?



알레르기성비염 비염 환절기감기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코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학업 및 업무 능률 저하, 수면 방해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최근 5년간 진료 인원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주체인 알레르기비염은 특히 10세 미만의 유, 소아가 4명 중 1명을 차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레르기비염 소아알레르기


* 어린 나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족적인 성향으로 인한 발병이 많으며 특히 어머니가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경우 자녀의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재채기와 물처럼 흘러내리는 콧물, 코막힘 등의 3대 증상과 눈 충열이나 논, 코 주변의 가려움증,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해질 경우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후비루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비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알레르기 항원에 계속 노출되는 한 성인이 되어서도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며 연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

재채기, 코막힘, 미열 

바이러스/세균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5~7일이 지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회복됩니다.


부비동염

누런 콧물, 코막힘, 안면 부비동 부위의 통증

증상이 3주 이내면 급성부비동염, 3개월 이상이면 만성부비동염으로 진단합니다.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질환의 주범으로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서식하며, 침구, 소파, 카펫 등에 분포되어 있다.



집먼지 진드기 관리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실내에서 키우는 개,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은 아이의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만 털과 비듬이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한 항원입니다.







꽃가루>>

꽃가루가 잘 날아다니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에는 특히 증상이 심해지는데 가을에는 쑥, 돼지풀, 환삼덩굴과 같은 잡초의 꽃가루

주로 문제가 됩니다.




환경인자>> 

담배 연기, 대기오염, 황사, 미세먼지, 찬바람 등도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특히 흡연하면 각종 유해 화학물질에 비강 점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겨 콧물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 약물요법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등이 쓰이고 있으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면역요법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투여하는 방법으로 오랜 기간(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집먼지진드기 및 반려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청소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도움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원인인자를 피하는 것입니다. 




 

KEY POINT !!


     알레르기비염

      -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의해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

      - 재채기, 콧물, 코막힘 

      -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후비루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동반


      알레르기비염의 위험인자

       - 집먼지진드기 /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 꽃가루 / 환경인자 (담배, 대기오염, 황사)


      치료방법

      - 약물요법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투여

      - 면역요법 :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을 약한 강도로 장기간 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