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

나는 애주가인가 알코올의존증인가?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회식 그리고 술입니다.


 술이 없으면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알코올 의존증' 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알코올의존증 환자는 심각성을 인지 못 할뿐더러 자신은 그저

애주가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치료가 더 힘들다고 합니다.







알코올의존증은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평소 음주량으로는 만족하지 못해 계속 마시고 술을 마시지 

않을 때는 금단 증상이 생겨 이를 참지 못해 또 술을 반복해서 마시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기 스스로 술을 조절해서 마실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장애를 보이며 알코올 중독만큼 위험합니다. 





 알코올의존증의 가장 큰 문제는 

당사자의 문제 인식의 부족과 치료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2차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알코올 의존에는 생물학적, 정신적,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생물학적 요인

 

알코올은 유전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으며 알코올 자체가 몸 안에서 

일으키는 약리작용으로 내성과 금단 증상이 생긴다


 정신적 및 사회적 요인

 

즉각적인 쾌락을 찾기 위하여 

약물 사용에 대담한 행동을 보이며 반항, 모방, 동료의 압박, 도피, 

쾌락 등이 동기가 되기도 한다


 행동적 요인

 


알코올과 같은 물질을 접하면서 얻는 효과때문에 그 행동이 계속 

강화되는 것도 원인이라도 할 수 있다








알코올 정신장애는 여성의 경우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 혹은 남편의 은퇴,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 독립, 명절 등 집안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집에서 로 해결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여성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알코올 정신장애 증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알코올 의존증자의 경우 '여자가 술에 취해서'라는 사회적 편견과 비난이 

두려워 치료를 회피하는 경향이 남성보다 더 크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의 관심과 공감이 필요합니다.







지난 1년 동안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면 알코올 의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술에 내성이 생겨 음주의 양이 점점 늘거나 같은 양으로는 만족감이 줄어들었다

□ 손떨림, 불면 불안, 헛것이 보이는 등의 금단증상이 있다

□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일, 깨어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술 때문에 사회활동, 여가 생활에 지장이 생긴 적이 있다

□ 술을 끊으려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 처음 생각보다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음주를 한다

□ 술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음주를 한다 








자기 스스로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어느 정도 인지가 있는 상태라면 외래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코올 중독 상태에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술을 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데 

그 이유는 자신은 술을 즐기는 애주가일 뿐이라며 술 문제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려면 술을 마실 수 없는 통제된 공간에서 술과의 접촉 통제뿐만 아니라

면담, 교육, 심리 치료를 병행하여 신체적 및 정신적 문제에 대하여 깨닫게 하면서

자기 생각, 감정, 행동 등에 통제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의존 치료의 경우 기본적으로 최소 3~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데 스스로가 자신의 

알코올 중독을 인정하는 과정만으로도 1~2개월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통제된 환경에서 알코올로 인한 금단 현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교육, 상담 등을 통해

자신의 술 문제를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그다음 개방된 환경에서 술없이 가정과 사회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는 기간이 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마지막은 재활 치료로 술을 끊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낮에는 구직활동이나 직업활동을 하고 저녁에은 병원의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의 단주생활을 훈련합니다.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행동치료, 동기강화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KEY POINT !!


     알코올의존증

    - 자기 스스로 술을 조절해서 마실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여 술을 반복해서 마시는 증상


     원인

     - 생물학적 요인 

     - 정신적/사회학적 요인

     - 행동적 요인 


     알코올의존증은 40~50대 주부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집안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집에서 술로 풀기 때문이다.

   

     치료과정

     -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행동 치료, 동기강화치료, 집단치료, 가족 치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