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병원 C형간염 집단감염 발생! 원인과 증상은?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금일 11월 20일 양천구 한 병원에서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C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 의료기관에서 무려 18명이 집단감염되었다는 C형간염은 어떤 질환일까요?

금일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다나의원' 이용자 18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양천구 보건소에 접수된 제보를 통해 확인된 이번 C형간염 집단감염 발생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집단 C형간염자가 발생한 다나의원은 현재 현장 보존과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조치된 상태입니다. 또한, 다나의원 이용자 C형간염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이 개설된 2008년 5월 이후 내원자 전원에게 개별 안내해 C형간염 감염 여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C형간염 감염자 모두 이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를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행위를 통한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질본과 양천구 보건소는 이번 C형간염 집단감염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법 등 관련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형간염(Hepatitis C virus)은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전파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합병증으로 만성간경변, 간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합병증이 발생 이전에 조기발견할 경우에는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C형간염의 잠복기는 최소 15일에서 150일입니다.

C형간염 감염원인>>

C형간염원인으로는 주로 주사기 공동 사용이나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이 있으며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만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 따로 환자 격리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C형간염 증상>>

C형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신체검사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급성C형간염 - 감기몸살, 전신권태감,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동반되는데 피부 가려움증, 지방변,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경미한 편이기 때문에 고단백 식이요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 만성C형간염 - 일반적으로는 평소 전혀 증상이 없다가 우연히 발견되거나 간경변증의 합병증(간부전, 문맥압 항진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며 식이요법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 B형간염과 달리 C형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기 때문에 헌혈 전 검사를 통한 혈액의 안전한 관리와 성 관계 시 콘돔사용 등 철저한 혈액 전파경로 차단만이 예방법입니다. 

□ 고열, 기침, 가래 등으로 심한 감기에 걸린 것 같다.

□ 소변 색깔이 눈에 띄게 진해졌다.

□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눈이 노랗게 뜨거나 피부도 누런 빛이 띈다.

□ 오른쪽 갈비뼈 밑에 통증이 느껴진다.

-> 위의 해당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C형간염 초기증상을 지나 꽤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C형간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절대적인 안정과 금주, 금연, 고단백 식이요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식습관 조절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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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

C형집단감염 발생

- 양천구 위치한 '다나의원' 이용자 18명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 감염자 모두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를 투여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C형감염

- 혈액을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

C형간염 원인

- 주로 주사기 공동 사용이나 수혈, 혈액투석, 성 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 혈액을 매개로 전파

C형감염증상

- 감기몸살, 전신권태감, 메스꺼움, 구역질, 식욕부진, 우상복부 불쾌감

- C형감염증상이 나타났다면 절대안정, 금주, 금연, 고단백식이요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