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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겨울철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방법/주의사항 숙지하기!!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생기겠어~? 라고 방심하다가 정말 그런 일이 생긴다면? 티비에서나 보던 응급상황이 실제로 발생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심지어 "119번호가 뭐지!!?" 라는 말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모르고 당황만 하다 정말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면 안되겠죠? 겨울철 많이 생기는 응급상황 대처방법/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응급상황






기도폐쇄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쉴 수 없게 되는 응급상태를 말하며 부분폐쇄와 완전폐쇄로 나뉩니다.


■ 완전폐쇄 : 이물질이 기도를 완전히 막아 호흡을 못하게 되고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저산소증에 빠지거나 청색증, 뇌 손상, 심장마비로 이어진다.

■ 부분폐쇄 : 완전폐쇄와는 달리 쌕쌕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본인 스스로 이물질을 뱉기 위해 기침 등을 할 수 있다.


기도폐쇄의 원인이 되는 음식으로는 이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과일, 고기, 낙지 순이었습니다. 또한, 기도폐쇄로 응급실에 오는 환자의 연령층을 보면 80대 이상이 절반이상, 70대, 60대를 보였으며 영유아의 경우 기도폐쇄가 발생하면 목숨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기도폐쇄 시 적절한 응급상황 대처방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도폐쇄 상태에 주로 쓰이는 응급처치 방법은 '하임리히법'입니다. '복부밀어내기법'이라고도 하는데 기도가 폐쇄된 환자의 등과 어깨뼈 사이를 5번 정도 강하게 친 후 주먹을 쥔 손의 엄지손가락을 배꼽과 명치의 중간에 대고 다른 한 손을 위에 겹쳐 위쪽으로 강하게 쓸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 하임리히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2015/10/07 - [생활건강] -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사수하기



하지만, 이러한 하임리히법은 당황한 일반인이 응급상황에 하기에는 어렵고 부작용도 적지 않아 최근 일반인 사용을 권고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기도 폐쇄 상황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하임리히법을 사용하기보다는 119에 신고부터 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경련이 나타날 경우 당황해서 제대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련의 경우 특히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만큼 영유아를 둔 부모라면 특히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경련이 발생할 경우 부드러운 천이나 베개를 이용해 환자를 눕힌 후 환자의 머리를 약간 젖혀지게 하여 기도를 확보합니다. 단, 환자가 구토를 할 때는 머리를 옆으로 하도록 합니다. 


아이에게 경련이 나타난다면 먼저 아이의 옷을 벗기고 좌약 해열제를 사용해 열을 내려주도록 합니다. 아이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 숨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경련 증상이 하루 2번 이상 나타날 경우 병원에 가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경련 발생시 환자의 손 발을 잡아 억지로 움직임을 막지 않도록 하고, 음식, 물, 약, 손가락 등을 환자의 입에 넣지 않도록 합니다. 경련증상으로 몸이 떨리는 환자를 억지로 이동시키지 말고 흔들거나 이름을 부르는 행동 역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상처의 종류로는 타박상, 찰과상, 열상 등이 있습니다.


상처부위에 소독솜을 사용하기 보다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를 덮고 10분 정도 눌러주어 지혈되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적절한 압박만으로 지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혈부위의 윗부분을 무리하게 지혈대나 고무줄, 끈 등으로 오래시간 묶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날카로운 물건이나 파편에 찔러 이물질이 피부에 박혀 있다면 바로 제거하려하기보다 적절한 압박을 가해 지혈부터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과하게 압박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심각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 손상된 부위를 부목으로 고정하여 움직임을 제한한다.

■ 손상부위에 얼음찜질을 한다. (피부가 약한 경우 동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두껍지 않은 수건 등으로 한 번 감싼 후 사용한다)

너무 조이지 않도록 적절하게 붕대를 감아준다.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여유가 있도록)

■ 손상부위를 높게 올려주도록 한다.



골절이 심해 골절된 뼈가 밖으로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일 경우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상처부위를 수건이나 거즈로 덮고 신속히 119에 연락하도록 합니다.






화상은 화상을 유발하는 물질의 온도와 피부와의 접촉 시간에 의해 화상의 깊이가 결정되는 만큼 초기 응급치료가 중요하며 특히 화상 유발 물질과의 접촉 시간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상을 입은 경우 화상 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소주, 된장, 기름, 버터, 치약 등을 바르거나 붓는 행위는 오히려 손상 부위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병원에 갈 때까지 화상부위를 충분히 식혀주도록 하며 깨끗한 손수건을 물에 젖힌 후 상처 부위에 덮어주어 피부조직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얼음은 동상을 유발하거나 조직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금물이며 흐르는 찬물에 상처부위에 15~30분 정도 흐르게 하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화상부위에 수포가 생겼다며 터트리지 않도록 하고 화상부위가 팔이나 손목부위라면 가슴 부위보다 조금 높게 위치하도록 합니다.







1. 응급상황인지 아닌지 확인한다. 

2. 무엇을 할 것인지 알아본다. 

3. 구급차를 부른다.

4.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옮긴다.

5. 환자를 평가한다.

6. 환자응급처치를 실시한다.







1. 환자가 발생한 위치, 주소 및 전화번호 정확히 알려준다.

2.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위와 환자의 상태 정확히 알려준다.

3. 주위의 위험요소(화재, 사고, 위험물질)을 정확히 알려준다.

4. 환자의 수를 정확히 알려준다.





─── SUMMARY ───


응급상황 신고 시 주의사항

- 응급상황 여부 확인

- 응급상황 신고할 때 천천히 또박또박 상황을 전달한다. (응급상황 발생 위치, 주소, 전화번호, 발생경위, 환자상태, 위험요소 유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