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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계산(BMI) 믿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체질량지수(BMI)는 비만인지 혹은 과체중인지 판단할 때 이용하는 일반적인 기준입니다. 하지만 최근 체질량지수계산(BMI)이 한국인 및 아시아 사람들의 신체조건과는 맞지 않아 적합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신체질량지수 BMI(body mass index)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측정법으로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하며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비만학회 등은 BMI 23 이상은 과체중, 25 이상은 경도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봅니다.



체질량지수(BMI) =몸무게(kg) ÷ (신장(m) x 신장(m))




현재 BMI 계산법으로는 18.5~ 22.9가 적정, 23~24.9는 과체중, 25 이상부터는 비만으로 볼 수 있으며 16세 이상의 모든 남성, 여성에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체질량지수 계산법은 서양에서 개발한 만큼 서양인 기준이기 때문에 한국인 및 아시아인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국제의학계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골격과 근육 상태는 개개인에 따라 다름에도 BMI 계산법에서는 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 역시 문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질량지수 계산



1993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서구인들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서양의 경우 BMI 30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판정하였습니다. 2000년에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적용될 때는 아시아인BMI가 낮아도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이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 근거로 BMI  25 이상일 때 비만 판정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기준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우리나라보다 많은 미국이 오히려 비만율은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는 체질량지수 기준을 조정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이미 2011년 BMI 기준을 남성 27.7 이상, 여성 26.1 이상일 경우 비만 판정을 받도록 조정했습니다.


BMI 체질량지수 계산법 자체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BMI가 근육과 지방의 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 체중만으로 비만도를 판단하는만큼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의 경우 BMI 기준이 너무 낮으며 우리나라 사정에 대한 자료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채 서양 기준을 그대로 따라 한 만큼 이제는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SUMMARY ───



체질량지수계산법

-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

- 18.5 ~ 22.9 적정, 23~24.9 과체중, 25 이상부터 비만으로 판정


체질량지수 계산법의 문제점

- 기존의 체질량지수 BMI는 서양에서 개발한 서양인의 체질을 바탕으로 개발한 기준으로 한국인 및 아시아인에게는 부적합하다.

근육과 지방의 양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 체중만으로 비만도를 판단한다. 


체질량지수 계산법 개선방안

- 우리나라 사정에 맞는 기준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 BMI 27~28 이상 비만 판정으로 기준을 높이는 것이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