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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매니큐어성분과 손톱건강, 손톱관리방법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많은 여성이 즐기는 네일아트는 기분전환용으로 즐기는 취미 중 하나입니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면 보기에도 좋지만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많은 여성이 네일아트를 즐기는데요. 손톱을 한가득 덮고 있는 매니큐어.혹시나 매니큐어성분이 손톱건강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요? 매니큐어와 손톱, 그리고 올바른 손톱관리방법까지 준비했습니다. 











최근 한 미국연구단체의 연구에 따르면 매니큐어에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추정되는 물질이 들어 있으며 특히 이 물질은 네일아트를 즐겨하는 여성들에게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에서는 실험참가자들에게 매니큐어를 바르게 한 뒤 2~6시간 지난 후 참가자들의 소변을 검사하였는데 '디페닐포스페이트(DPHP)'라고 불리는 트리페닐 인산의 수치가 올라간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또한, 10~14시간이 지난 뒤 다시 확인하자 DPHP 수치가 7배가량 높아진 것을 알아냈으며 이는 TPHP의 체내 흡수량이 늘면서 대사 전환된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합성수지나 합성고무 등이 유연해지도록 만드는 가소제로 연소를 저지하는 방화제로 알려졌으며 미국 환경연구단체가 조사한 결과 시중에 판매하는 1,500개 이상의 매니큐어 제품 성분표시에 DPHP가 적혀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TPHP는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 체내에 함유하고 있는 성분이긴 하지만 매니큐어를 바른 여성들에게서 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과 색이 있는 매니큐어가 아닌 투명 매니큐어에 더 많은 TPHP가 들어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물론 매니큐어성분이 손톱을 통해서 직접 성분이 침투하는 것은 아니지만 큐티클이나 손톱 주변 피부를 통해 스며들 수 있어 매니큐어를 바를 때 손톱 주변 살이나 큐티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매니큐어를 바른 손톱을 깨물거나 입에 무는 습관이 있다면 자제해야겠습니다.




손톱관리





◆ 큐티클 제거

큐티클(손톱과 손가락의 경계 부분에 있는 피부) 제거는 일반적으로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가장 먼저 하는 과정으로 손톱 주위 지저분한 각질을 정리해 손톱 주변을 깔끔하게 합니다. 하지만 큐티클이 손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손톱이 피부에서 떨어져 상처가 났을 때 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잦은 큐티클 제거는 손톱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큐티클을 과도하게 제거할 경우 세균감염의 위험이 있음을 알고 주의해야 하며 만약 큐티클이 지저분하게 보인다면 제거하기보다 손톱전용 크림이나 바셀린, 보습제로 관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 매니큐어

매니큐어로 인해 손톱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모양이 변할 수 있으며 손톱 색깔이 검게 변할 수도 있어 매니큐어는 바르고 1주일 이내에는 지워주는 것이 손톱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매니큐어의 화학성분을 고려해 매니큐어를 지웠다가 바로 다시 바르기보다는 단 며칠이라도 간격을 두어 손톱에게 숨을 쉴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또한, 매니큐어를 지운 손톱은 손톱강화제나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마사지로 관리를 해주고 매니큐어를 바를 때는 꼭 베이스코트를 발라 색소침착과 화학성분을 방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외, 손톱관리방법으로는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과 손톱 주변까지 꼼꼼이 발라주고 손톱이 약해졌을 때 손톱깎이를 사용하면 손톱이 쉽게 부서지거나 갈라질 수 있어 손톱깎이 대신 손톱줄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SUMMARY ───


매니큐어성분

-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추정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디페닐포스페이트(DPHP)이라고 불리는 트리페닐 인산 : 합성수지/고무 등이 유연해지도록 하는 가소제 혹은 연소 저지 방화제



손톱관리 방법

- 너무 잦은 큐티클 제거는 손톱을 오히려 약하게 한다.

- 매니큐어는 1주일이상 바르지 않도록 한다.

- 핸드크림은 손톱/손톱주변까지 꼼꼼이 발라준다.

- 약한 손톱에는 손톱깍이보다 손톱줄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