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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미세먼지농도, 대처방안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흐린 날씨도 아닌데 하늘이 어두침침 뿌옇게 보이는 날에는 눈도 더 건조해지고 목도 칼칼해지는데요. 이게 다 미세먼지 때문이랍니다. 중국의 영향으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중국에서 북서 계절풍을 타고 오염물질이 넘어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의 등장. 우리가 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처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황사 미세먼지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 마이크로 이하의 입자상 물질의 작은 먼지로 황사보다 입자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매연과 같은 배출가스,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나오기 때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해로우며 특히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모스(smog)

: 연기(smoke)와 안개(fog)의 합성어로 안개와 미세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이 혼합되어 안개가 낀 것처럼 대기가 뿌옇게 되는 현상 (미세먼지 포함)


황사

: '노란 모래' 혹은 '아시아 먼지'라고도 하며 아시아 대륙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고원지대의 모래먼지가 강한 바람에 의해 높은 대기로 불어 올라가 상층바람을 타고 이동해 다시 지상으로 떨어지는 현상





미세먼지






미세먼지 대처방안





□ 외출할 때는 꼭 '황사마스크'하기

직경 10 마이크로의 미세먼지는 일반 마스크나 코를 막는 행동만으로도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필터 효율이 높은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황사용마스크의 경우 직경 0.04~1.0 마이크로 초미세먼지입자까지 80% 이상 차단할 수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저처에서 황사 방지용으로 허가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황사 마스크 착용방법을 제대로 익혀 마스크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재사용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미세먼지 대처



외출 후 반드시 손 씻기

미세먼지는 실내보다 실외의 농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 있을 때는 창문을 닫아 실외공기의 유입을 최소화합니다. 환기가 필요할 때는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떨어지는 정오쯤에 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고 호흡기관인 코, 입, 목을 물로 자주 헹구어주는 것 역시 좋은 미세먼지 대처방법입니다.





□ 물 자주 마시기

물은 몸 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몸 안의 노폐물뿐만 아니라 호흡기 점막의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으며 수분이 많은 채소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전 대기 정보 확인하기

외출 전 실시간 대기 정보를 확인하여 미세먼지에 대비하고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에어코리아'에서 미세먼지, 오존, 황사 등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하여 실시간 예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www.airkorea.co.kr)




─── SUMMARY ───


미세먼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직경 10마이크로 이하의 입자상 물질의 작은 먼지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

- 폐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산모, 태아, 감기환자 등에 치명적이다.


미세먼지 대처방안

- 황사마스크 착용

- 외출 후 손 씻기

- 물 자주 마시기

- 대기 정보 확인 후 외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