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알아야할 소아건선 치료/관리방법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만성난치성 질환으로 불리는 피부건선은 장기적으로 재발할 경우 만성화되기 쉽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소아, 청소년 등 어린 나이에 생기는 소아건선은 재발이나 만성화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건선은 우리 몸 속 면역계의 과민반응과 이로 인한 과각질화 현상,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 때문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한의학적으로는 몸속의 과도한 열이 면역계를 교란시켜 전반적인 균형이 깨지고 해독기능이 저하되어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피부에 나타나는 것을 피부건선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 색의 발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인구의 1~2% 의 빈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나타나지만 팔꿈치, 두릎, 두피, 손발바닥과 피부, 손톱, 엉덩이 등에 골고루 번지기도 합니다. 

건선은 주로 성인이 된 뒤 발병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동전 크기의 붉은 반점의 '물방울 건선'이 가장 흔하게 발병하지만 손, 발, 팔꿈치, 무릎뒤꿈치 등 마찰하는 부위에 발생하는'농포성 건선'도 간혹 나타납니다. 소아의 경우 어른에 비해 쉽게 악화되긴 하지만 치료만 잘 하면 호전이 빠른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소아건선 원인>

아직 건선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소아건선은 자녀가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유치원/어린이집에서의 급식으로 인해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과 군것질 섭취 의 빈도가 늘어나고 처음 시작하는 집단생활에서 오는 환경변화에 대한 스트레스, 면역저하를 소아건선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아건선은 유전적 성향이 강한 편으로 

부모 중 한 명이 건선이면 자녀가 건선에 걸릴 확률은 10%, 부모가 모두 건선일 때는 자녀가 걸릴 확률 50%입니다. 또한, 부모 가운데 알레르기 비염, 편도선염, 상기도염증 등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있으면 이 또한 자녀의 소아건선을 유발하는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해당 경우일 경우 부모 역시 평소 건강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스스로 행동을 자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건선은 가렵거나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아 어린이의 치료의지가 적다는 점이 소아건선치료에 큰 어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모 및 보호자의 각별한 관심이 더 필요합니다.

소아건선치료방법에 있어 소아는 아직 성장기에 있는 만큼 부작용과 사용할 약의 용량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소아건선의 경우 전신 치료법(먹는 약)은 최대한 피하면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건선이라는 질병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이라는 인식을 하는 것이 부모, 그리고 환아에게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과자, 음료수, 기름진 음식 등은 건선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과 전반적인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인공첨가물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최대한 적게 먹고 대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의 천연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 

피부 외상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며 가벼운 운동은 면역력을 길러주면서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소아건선치료와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 보습

순한 보습제나 바셀린등을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소아건선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어릴수록 두드러기, 아토피, 태열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건선의 초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올바른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SUMMARY ───

건선피부

-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고 경계가 뚜렷하며 크기가 다양한 붉은 색의 발진이 피부 전신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병

소아건선

- 어린이의 경우 동전 크기의 붉은 반점이 생기는 물방울 건선이 주로 생긴다.

소아건선원인

-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단체생활

- 스트레스

- 면역력저하

- 부모에 의한 유전

소아건선치료

- 건선이 만성염증성질환이라는 인식의 필요

- 스트레스 최소화 

- 신선한 과일이나 천연식품의 섭취

- 보습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