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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무더위 이겨내는 말복 여름보양식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오늘은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三伏)의 마지막 복날!!
말복입니다.
유달리 더웠던 올 여름도 이제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요,
말복을 맞이하여 더위 이겨내는 여름보양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데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 함량이 높으며 수분이 많은 음식들이 대표적입니다.

 


 

 

삼계탕


전통적으로 복날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몸의 온도를 높여 더운 바깥 온도와 신체온도를 맞추기 위해

삼계탕과 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었다고 해요.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으면서 지방은 적어 소화도 잘되며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이 영양 보충에 도움되는 음식이죠.

 

 

 

 

장어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장어는 풍부한 비타민 A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비교적 고가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공급량이 늘면서 가격이 낮아지고 장어탕, 장어구이 등

요리방법 역시 다양해서 여름보양식으로 더욱 인기라고 합니다.

 

 

 

 

팥죽


말복이라고 꼭 고기요리만 먹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여름보양식으로 팥죽을 먹기도 했는데요,

먹으면 여름동안 질병과 더위에서 멀어진다는 속설도 있다고 하죠?

팥에는 탄수화물 50%, 단백질 20%로 단백질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채개장


고기를 넣지 않고 끓인 국물요리로 사찰에서 먹는 보양식인데

최근 들어 고기요리를 대체하는 보양식요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표고, 느타리, 새송이, 숙주 등 채소를 충분히 넣어 끓이며 불교에서 금하는
마늘,파,부추,달래,흥거는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삼


'바다의 산삼' 이라고 불리는 해삼은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과 칼슘,
칼륨, 무기질 등이 풍부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보양식 마니아인 '진시황제'가 좋아했다고 합니다.

 

 

 

 

복숭아/살구와 같은 여름철 과일


 기운없을 때 심장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체내 수분 유지를 돕습니다.

 




여름보양식 섭취 시 TIP!!


1. 지방과 나트륨을 과다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간을 잘 맞춘 국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3. 찬 음료수나 음식, 차가운 과일은 오히려 소화장애나 설사를 유발하므로 조심한다.

 

 




삼복더위로 피로하신 분들,
원기회복에 좋은 여름보양식 든든히 챙겨 드시고 끝물더위 극복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