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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비바람 태풍이 오니 허리/관절통증도 오네!!



안녕하세요, 메티입니다.



여름 휴가철도 이제 막바지!! 여름도 이제 지나가는 중입니다.

무더위가 가니 신선한 바람과 함께 태풍이 오고 있는데요,

비바람이 불면 허리가 아프거나, 온몸이 쑤시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아진다고 합니다.









사람의 신체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항상성과 변화에 적응하는 조절기능이 있는데

급격한 기상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납니다.


의학적으로 근거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대기압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관절 내의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해 신경을 더욱 자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 환자는 압력변화에 예민해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즉 일종의 기상병으로

기온이나 습도, 기압 등의 변화로 앓고 있는 질병의 증세가 악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주로 저기압이나 높새바람이 불 때, 한랭전선이 통과할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만약 악화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 우울증

흐리거나 비 오는날 우울해지는 것은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의 활성화로

평소보다 우울감을 더 느끼게 됩니다.


■ 두통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면 체내의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하면서 두통을 유발합니다.


* 세로토닌 : 행복물질, 행복호르몬이라 하는 신경 전달 물질


■ 치통

기압이 낮으면 충치 구멍 속의 가스가 팽창하면서

신경을 압박해 충치의 통증이 심해집니다.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


실내기온 18~20도, 습도는 45~60%로 맞춰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만성 요통환자의 경우 통증 부위가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덮을 수 있는 여벌의 옷을 항상 들고 다니도록 합니다.





유산소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은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운동할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발바닥이 자극을 받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 수영은 관절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장마 기간에 허리, 관절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외출 후 되도록 빨리 

샤워를 해서 흘린 땀을 씻어내서 다시 땀구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으며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비가 오면 길이 미끄러워 뼈가 약한 노인층에서 낙상환자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되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을 할 때는 지팡이를 꼭 챙기고 비탈길이나 계단을 이용할 때는 난간을 꼭 잡도록 합니다.





습도가 높을 때는 미생물 번식이 왕성하기 때문에 무좀균 등 세균증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레인부츠와 같은 통풍성이 떨어지는 고무소재는 피부염에 안 좋기 때문에

레인부츠 착용 시 맨발이나 스타킹 대신 면양말을 신도록 합니다.




장시간 실내운동은 습한 냉기운 때문에 오히려 건강악화를 초래하므로 주의합니다.





KEY POINT !! 


      우천시 통증 악화는 왜?

      - 변하는 기상환경에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신체의 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기온, 습도, 기압 등의 변화로 질병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나타난다


      날씨에 따른 또다른 질병 (기상병)

      - 우울증

      - 두통

      - 치통


     우천시 통증 예방법

      -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 유산소 운동 /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우천시 기타 주의사항

     - 미끄러운 길 조심 (특히 노인층의 경우 낙상환자가 많이 생김)

     - 미생물 번식이 왕성하므로 세균 조심

     - 장시간 실내 운동 삼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