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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야식과 살, 이대로괜찮은거니? 야식증후군 치료방법



안녕하세요, 메디컬티비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혹은 건강을 위해 8시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겠어! 라며 야심 차게 다짐하지만 8시만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헝그리정신'.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잠을 청해보지만 도저히 잠들 수 없어 결국 냉장고 앞으로 가는 모습이 흡사 내 모습 같다면?! 이미 당신은 야식증후군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런데 야식증후군..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괜찮은 거.. 아닌가요? 꼭 치료해야 하나요?






야식증후군



"늦은 밤에 먹는 야식은 좋지 않지만 아침식사는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람들은 이른 시간에 먹는 음식과 늦은 시간에 먹는 음식을 다르게 취급하는데요.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이른 시간에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늦은 시간에 먹는 편이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 / 음식섭취와 시간대와는 관계가 없다 

이렇게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최근 영양학 전문가 앨런 아라곤이 음식섭취와 시간대와는 관계가 없으며 하루 총칼로리 섭취량이 얼마인가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전에 먹든 오후에 먹든 얼마나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느냐가 중요하며 칼로리 소모량 역시 시간대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또한, 칼로리소모를 '얼마나' 하느냐 즉, 활동량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온종일 1800칼로리를 섭취하고 2000칼로리의 에너지를 소비했다면 살은 빠지지만 2200칼로리를 섭취했다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것으로 추가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체중 유지가 힘들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며 특히 식탐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폭식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하는 편이 좋으며 식탐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면 시간대와 관계없이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즉 야식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찐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야식을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건강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야식증후군이란 저녁 식사 이후에도 식욕이 왕성해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거나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음식을 먹는 증상으로 저녁 7시 이후 음식섭취량이 하루 총 섭취량의 50%가 넘으면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하며 아침에 일어날 때 피곤하고 속이 더부룩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게 되면 아침을 거르거나 점심을 대충 먹게 되어 식습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야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 라면, 피자, 치킨, 맥주 등 기름진 음식이 많은데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들은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위염 등의 질환의 원인이 되며 성인병은 물론 비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야식증후군 치료 극복방법



-> 야식증후군은 식사/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먹고 매일 아침 30~1시간 운동하면 바이오리듬이 잡혀 밤에 야식을 먹지 않아도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됩니다. 그럼에도 허기가 느껴진다면 기름진 음식보다는 따뜻한 우유나 물 한잔을 마시거나 칼로리가 낮은 곤약, 두부, 저칼로리/저당분의 채소 과일이 야식으로 좋습니다. 저녁 10시 이후부터는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호르몬의 활동이 왕성해 지기 때문에 최대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 역시 야식증후군 치료에 도움되겠습니다. 





─── SUMMARY ───



야식과 살 (체중관리)

- 음식섭취와 시간대는 상관이 없다.

- 총칼로리섭취량과 칼로리소모량에 따른 문제일 뿐 시간과는 관계가 없다.


야식증후군

- 저녁 식사 후에도 습관적으로 혹은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음식을 먹는 것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과 비만,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의 질환을 유발한다.


야식증후군 치료/극복방법

- 규칙적인 식습관

- 규칙적인 생활습관

- 일찍 잠자리 들기

- 야식을 먹게 된다면 저칼로리/저당분 채소나 과일을 섭취